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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49

울산 간절곶에서 우체통 빵 먹고 왔어요 : 카페 소망 우체통빵 울산 간절곶에 가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엄청난 크기의 "소망 우체통" 입니다. 간절곶 근처, 소망 우체통 모양으로 빵을 만드는 이색 카페가 있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카페 소망 우체통 빵입니다. 카페 외부에는 실물 크기의 소망 우체통이 있었습니다. 워낙 큰 우체통이 카페 주차장에 있다 보니.. 시선이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 메뉴는 소망 우체통 모양의 빵, 쿠키이며, 커피/음료도 팔고 있었습니다. - 소망 우체통 빵 12개 : 11,000원 - 소망 우체통 쿠키 12개 : 11,000원 카페 내부에는 우체통 모양 패키지가 디스플레이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우체통과 관련된 인형, 오프너 등의 기념품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간절곶 기념품으로는 안성맞춤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우체.. 2022. 2. 4.
제주도 조용한 카페 고요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제주도에서 조용한 카페로 유명한 고요새, 카페 이름부터 고요하고 조용한 느낌이 팍팍 든다. 실제 블로그 리뷰를 읽어보면, 제주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고요새에 많이 찾아온 것을 알 수 있었다. 고요새 카페에 들어가면 백그라운드 음악부터 고요했다. 조용한 카페 분위기 때문인지, 혼자 카페에 와서 책 읽는 사람들이 많았다. 고요새 1층 내부 자리는 위 사진과 같다. 사진과 같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고, 모두 책을 읽거나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뿐이었다. 쉽게 말하면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엔 최고였다. 창 밖을 내다보면 바다 바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외부 자리도 있었다. 실내에서 따분하거나 답답할 때 바다를 바라보면, 생각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고요새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2022. 1. 16.
헌책 갖다주면 무료로 구들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구들책방> 제주도 함덕에 위치한 구들책방에 다녀왔습니다. 구들책방은 서점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디 작은 헌책방입니다. 작은 헌책방이라 처음엔 큰 기대없이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오산이었습니다. 구들책방은 시골 초등학교의 도서관 같은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족히 "20살"은 훨씬 넘어보이는 책들만이 저를 반겨주었죠. 책들 속에서 주인분께서는 열심히 헌책을 닦고 계셨습니다. "어서오세요"라는 인사도 없이, 헌책과 물아일체를 이루셨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이 오히려 보기 좋았습니다. 이 곳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할까요. 한가지 특이한 점은 소설/경제/자기계발 등 카테고리를 분류하는 표시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책장에 꽂혀진 책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주제에 맞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 찾는 재미가 .. 2022. 1. 14.
의왕 왕송호수 뷰 좋은 카페 인더뷰 솔직 리뷰 의왕 왕송호수에 위치한 카페 인더뷰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인더뷰는 왕송호수 뷰 좋은 카페로 검색하면, 가장 먼저 검색된 곳이었습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맛깔스러운 디저트가 손님을 반겨주었습니다. 빵 빛깔이 얼마나 이쁘던지.. 넋놓고 구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디저트 종류도 얼마나 다양한지.. "이 집은 디저트에 진심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카페 메뉴를 한번 봅시다! 카페 인더뷰 커피 가격은 비싼 편에 속했습니다. 아메리카노 기준 5,000원이었습니다. 하지만! 비싼 값하는 이유가 있으려니 했습니다. (비밀은 뒤에 공개됩니다) 메뉴를 선택/결제하고 자리를 잡으러 올라갔습니다. 카페 인더뷰 자리는 2층/3층에 있었습니다. 자리가 워낙 넓고 다양해서 입맛 맞는 곳에 고르기만 하면 되었습니.. 2021. 11. 7.
파주 출판도시 조용한 카페 행간과 여백 솔직 후기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한 카페 행간과 여백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이름부터 출판도시스러운 네이밍이라 참 정겨웠는데요. 무엇보다 카페가 책 읽기 조용한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이제 행간과 여백에 대한 솔직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페는 파주 출판도시 내부에 있어, 자차 없이는 오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카페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무료, 무료!) 조용하고 책 읽기 좋은 카페라 그런지, 멀리서 왔어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조용한 분위기는 돈 내고도 사기 힘드니까요. 2. 책 읽기 좋은 카페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개인 작업을 하든, 노트북을 하든 지루할 때쯤 진열장에서 책을 꺼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책은 바로 구매 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요? 테이블 .. 2021. 9. 26.
경산 핫플레이스 카페 :: 피카커피 솔직 후기 (FIKA COFFEE) 경산에 새로 생긴 핫플레이스 카페, 피카커피(FIKA COFFEE)에 다녀왔습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카페 중에서도 일관된 브랜딩이 좋았는데요. 피카 커피에 다녀온 솔직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카 커피 로고는 "쉼표" 하나로 심플하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fika coffee의 i에도 쉼표 로고가 표현되어 있었는데요. 더 큰 간판, 더 눈에 띄는 색상으로 표현하기 급급한 카페 시장에서, "쉼표"만으로 소비자를 사로잡는 브랜딩이 인상 깊었습니다. 2. 피카 커피의 주차장은 정말 넓었습니다. 수도권 카페의 경우, 주차장이 넓지만 유료이거나.. 주차장 자체가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피카 커피는 주차장이 넓으면서도 무료였습니다. (카페 내부보다 주차장이 훨씬 넓은 건 비밀...) 3.. 2021. 9. 24.
건대 공부하기 좋은 카페, 북카페 세모 솔직 후기 건대 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 중 북카페 세모를 알게 되었습니다. 조용히 책도 읽고 할 일도 할겸 카페를 찾는 중, 여러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죠. 블로거피셜에 따르면, 이미 건대에서는 공부하기 좋은 카페,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로 유명하더군요. 북카페 세모 건대점은 건대입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역세권 거리에 북카페라... 과연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일지, 조용은 한지 반신반의하면서 카페로 올라갔습니다. 북카페에 들어가자마자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없었고, 모두 저마다의 일에 흠뻑 빠져있었습니다. 들리는 소리는 원두가 갈리는 소리뿐.. 조용한 분위기는 2층에만 그렇겠거니 하며, 3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 북카페 세모는 2층/3층으로 되어 있음 다락방 분위기의 3층도 조용한 분.. 2021. 9. 23.
파주 더티트렁크(DIRTY TRUNK) 후기 : 파주 가볼만한 곳 중 단연 최고! 파주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평점 / 리뷰수를 압도하는 공간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파주 더티트렁크(DIRTY TRUNK)입니다. 파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기준으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곳 중 하나죠. 그렇다고 단순 리뷰수만 많은 핫플레이스가 아닙니다.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 상을 휠 쓸 만큼 카페 공간도 디자인적으로 훌륭하다 평가받는 곳입니다. 파주의 자랑, 더티트렁크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 이름 : 더티트렁크 (DIRTY TRUNK)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2:00 - 주소 : 경기 파주시 지목로 114 - 주차장 : 매우 큼, 무료 주차 (야외 주차, 실내 주차) 투박한 공장 모습의 외관과 달리, 더티트렁크 내부는 반전미가 흘러넘쳤습니다. 들어가는 순간부터 웅.. 2021. 8. 22.
음악에 압도당하는 감성 카페 :: 파주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파주 헤이리 마을에 위치한 황인용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이 카페는 전국 핫플레이스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처음 주위에서 좋다는 이야기만 들었을 땐, "카페는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찾아보고 내부 사진을 보니 마음이 바뀌더군요. 백문이 불여일견, 휴가를 내고 힐링할 겸 파주로 달려갔습니다.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페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큰 걱정 없었습니다. 파주 헤이리 마을 특성상 주차장이 넓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길 양 끝에 주차해도 문제없었습니다. 당연히 주차 요금은 무료입니다. 드디어 기대하던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들리는 클래식 음악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음악을 감상하는 분위기에 조용할 수밖에 없더군요. 마.. 2021.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