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카페

인왕산 대충유원지 솔직 후기 : 커피보다 뷰가 더 맛있었던 카페

by 디히치 2023. 8. 5.

 

 

서촌마을에 위치한 뷰 맛집 카페, 인왕산 대충유원지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인왕산 대충유원지는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은 카페입니다. 무엇보다 커피보다 인왕산 뷰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인왕산 대충유원지는 청와대 관람을 한 뒤, 목도 축이고 지친 다리도 쉴 겸 가게 되었습니다.

 

 

한적한 서촌을 둘러보시는 분이나,

청와대 관람을 하시는 분이라면,

 

 

인왕산 대충유원지도 코스에 넣으셔서, 한번 들러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청와대 예약 방법, 주차장 위치, 관람 솔직 후기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개방된 이후, "청와대 한번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진작에 갈걸.. 가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청와대에 가

heecheoldo.tistory.com

 

 

 

 

 

 

카페에 자리를 잡은 뒤, 대충유원지의 자랑 "인왕산 뷰"가 궁금하여 바로 야외 테라스로 향했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바라본 인왕산 뷰는 어떤 모습일까요?

 

 

 

 

 

기와집과 고요한 인왕산 뷰는 묘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경복궁과 청와대가 인왕산 아래에 있는 것도 다 이유가 있겠구나 생각되었습니다. 예부터 왕들, 대통령들도 지금의 인왕산 뷰를 즐겨왔겠구나 생각하니 신기했습니다.

 

 

 

※ 인왕산 뷰 동영상으로 보기

 

 

 

 

 

 

음료를 주문하기에 앞서, 대충유원지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커피보다 인상 깊었던 건 에센셜 오일이었습니다. 오일 스프레이 이름에 각 인왕산의 계절 이름을 담았다는 것이 신박했습니다.

 

 

- 인왕산

- 인왕산 봄

- 인왕산 여름

- 인왕산 가을

- 인왕산 겨울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요하면서도 적적한 분위기였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게 카페의 모든 오브제, 인테리어들이 통일되어 있었습니다.

 

 

 

 

 

화분의 식물도,

화려하지 않지만 은은한 전등도,

오래된 그릇도,

세월이 훌쩍 흐른 엔틱한 나무 선반도,

 

 

대충유원지만의 브랜딩이 잘 녹아져 있었습니다.

 

 

 

바닥의 돌들도 마음에 들었어요

 

 

 

 

 

대충유원지는 필터커피도 유명하지만, 다른 카페에서 볼 수 없는 와인과 음료도 새로웠습니다.

 

 

커피는 너무 식상하다고 생각되어, 미숫가루와 시소 레몬에이드를 1잔씩 주문하였습니다.

 

 

- 방앗간 미숫가루 : 7천원

- 시소 레몬에이드 : 8천원

 

 

 

 

 

카페의 공간은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해 협소하였지만, 오히려 바와 카페의 중간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커피(음료)보다 인왕산 뷰가 다한 곳이었습니다.

 

 

이미 아는 사람들에겐 꽤 유명한 카페이기에, 더 유명해지기 전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왕들도 즐겼던 인왕산 뷰를 직접 보시면, 제가 말한 것이 이해되실 겁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