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 타임빌라스가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오픈 전부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던 유리 건축물 사진이 기억에 남았는데요. 사진에서만 보던 타임빌라스가 제대로 탄생했는지 기대하며..
오픈 첫날 바로 달려갔습니다.
타임빌라스의 뜻은 시간(Time)과 별장(Villas)의 합성어로 "시간이 흘러도 머물고 싶은 공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름의 의미에 맞게 타임빌라스 공간은 시간이 흘러도 다 보기 힘들 만큼 넓었습니다.. (계속 머물어야 즐길 수 있는 공간)
그만큼 공간 구성이 알차고 치밀하게 기획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공간에 창문과 시계를 없애 "소비자를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이 백화점의 오랜 불문율인데요.
타임빌라스는 오랜 불문율을 과감히 깨버렸습니다.
오히려 실내외 공간 경계를 허물고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야외를 넘나들 수 있게 하였습니다. 즉, 창문 만드는 것을 넘어 아예 벽을 뚫어버린 선택을 한 거죠.
타임빌라스에 머무는 동안 이곳이 앞으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제, 타임빌라스에서 기억 남는 순으로 자유롭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국적인 유리 건축물이 돋보인 글라스 빌
타임빌라스에서 단연 시그니처 공간을 꼽자면, 유리 건축물의 글라스빌이었습니다.
자연과 신기하게도 어울리는 유리 건축물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더군다나 잔디밭에서 각양각색으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여기가 과연 한국이 맞는지 착각을 일으키곤 했습니다.
유리에 반사된 햇살과 나무가 "진짜 자연"을 더 돋보이게 했습니다.
자연이 자연스레 돋보여서였을까요?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이야기하는 가족들도 모두 행복하게 보였습니다.
2) 스타벅스가 1층 상석에 있다?
타임빌라스 1층 상석에 스타벅스가 입점되어 있어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와 달리 "롯데" 앤제리너스는 2층 구석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당연히 1층 상석에 엔제리너스를 입점시키는 것이 롯데 관계자의 "상식"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엔제리너스가 아닌 스타벅스를 선택한 것이 롯데의 따뜻한 배려 아닐까요?
3) 반려동물은 우리가 케어한다!
"사람 반, 반려동물 반"이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반려동물과 함께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유통 쪽도 반려동물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타임빌라스에 입점한 반려동물 복합 공간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반려동물 멀티샵은 총 4층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각 층마다 반려견 용품부터 애견호텔, 애견 스튜디오, 애견 식당까지 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야외 공간에는 아이들/반려견들을 위한 유모차도 대여하고 있었습니다.
4) 그 외에 타임빌라스의 매력적인 공간들
높은 진열대에 책이 가지런히 디스플레이된 것이 인상 깊었던 "휘게문고"
실내 곳곳에도 자연 공간(공원 속 산책로)을 느낄 수 있도록 배치된 나무들
식물원 안에서 커피를 먹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 "oops-a-daisy"
기아 전기차 EV6를 마음껏 타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EV6 언플러그드"
스마트한 로봇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인테리어가 돋보인 "포듐커피"
위에서 설명드린 공간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넘치도록 많으니, 타임빌라스에 꼭 한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맛집도 엄청나게 많다는 건 비밀...)
이 공간 안에서 만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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