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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부산하면 밀면, 밀면하면 고메밀면 아이가!

by 디히치 2021. 8. 11.


부산하면 첫째는 밀면, 둘째는 국밥 아닙니까! 부산의 자랑 밀면을 영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부산에는 밀면 맛집이 워낙 많으니 항상 선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선택하기 어려울땐, 바로 뭐다?

네이버 평점과 리뷰수를 믿고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밀면 맛집은 해운대역 근처에 위치한 고메밀면입니다.

네이버 평점이 4.39점이며, 리뷰수만 하더라도 2,000건 정도 되는 검증된 부산 밀면 맛집이었습니다. 그래서 밀면을 영접하러 서둘러 달려갔습니다.

 


고메밀면 해운대점 내부에는 늦은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홀 내부에 사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코로나도 부산 밀면 사랑은 막을 수 없나 봅니다.

 


고메밀면은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외부에는 부산 사람이 아닌, 외국인들도 부산 밀면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흥미로웠습니다.

 


고메밀면은 밀면부터 칼국수, 갈비탕, 갈비찜까지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밀면이 메인 메뉴이기에 다른 메뉴는 거들떠보지 않고 밀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육전 물밀면 1개, 육전 비빔밀면 1개 2개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홀 내부에서 먹고 가려고 했으나, 코로나 3단계로 최대한 외부 접촉을 줄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포장 주문을 하였습니다.

1) 육전 물밀면 : 7,000원
2) 육전 비빔밀면 : 7,500원

 


포장 주문을 하고 기다리기를 약 10분, 금방 밀면 포장을 해주셨습니다. 맛집이라 홀 내부에 사람이 많아서 한참 기다릴 것 같았지만, 포장 속도는 정말 빨랐습니다.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산 밀면을 영접해보겠습니다.

 


먼저 포장된 육전 물밀면과 육전 비빔밀면입니다. 반찬은 무 1개, 비빔밀면용 육수가 전부였습니다.

 


육전 물밀면, 비빔밀면 모두 육전이 들어있고, 큰 차이는 "육수가 있냐 없냐" 차이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육전 비빔밀면을 주문한 후, 절반은 비빔밀면으로 먹고 절반은 육수를 넣고 물밀면으로 즐기면 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부산 밀면은 어느 식당에서 먹더라도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어, 다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메밀면은 육전을 밀면과 곁들여 먹을 수 있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일반 식당에서 밀면을 먹으면, 육전이 없어 심심할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개인적으로 네이버 평점과 리뷰수답게 밀면 맛집을 찾은 것 같아 만족되었습니다. 누가 부산 밀면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고메밀면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 식당명 : 고메밀면 해운대점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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