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최애집, 평촌 은행골 드디어 오픈했다!

스시집 중에 제일 좋아하는 식당을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은행골이라 고를겁니다.

이사 오기 전, 은행골이 집 앞에 있어 1주일에 최소 1번은 꼭 갔지만.. 평촌에는 은행골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평촌에 은행골이 오픈했습니다.

저의 최애 스시집 은행골을 이제 소개드립니다.

 

은행골 평촌점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2층에도 1층 크기와 동일한 자리가 있습니다.

 

은행골 스시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있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가성비 스시 맛집입니다. 또한 밥에 식초 간이 잘 되어 있다는 점과 밥 알이 뭉쳐져 있지 않아 입 안에서 잘 풀린다는 점이 은행골만의 매력입니다.

1) 특미 초밥 : 10,000원
2) 특선 초밥 : 15,000원
3) 특진 초밥 : 20,000원

 

은행골은 초밥 외에도 참치회가 유명하기도 합니다. 매번 초밥만 먹어서 참치회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려 합니다.

 

이미 은행골은 생활의 달인, VJ특공대 등 방송 출연도 다수 했습니다. 저는 생활의 달인 초밥 편에서 은행골을 인상 깊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특미 초밥 2개를 주문하니, 사장님께서 락교와 생강을 세팅해주셨습니다. 락교와 생강을 더 달라고 하면 계속 리필도 가능했습니다.

 

드디어 저의 최애 초밥 은행골 초밥이 나왔습니다.

특미 초밥은 아카미 초밥 3개, 연어 초밥 3개, 활어 초밥 3개, 찐새우 초밥 3개로 총 12개 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밥 사이 공기층을 잘 살려주기 위해, 밥 알이 뭉쳐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장을 직접 찍어먹기보다 생강을 붓처럼 바른 후 먹으면 됩니다.

입 안에 스시를 넣으면, 밥 알이 바로 풀어지는 맛이 참으로 좋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우동입니다.

우동은 메뉴에 표시는 없지만, 은행골 어느 곳에 가서 초밥을 주문하면 우동을 서비스로 주었습니다. 우동 간이 제 입에는 살짝 심심하긴 했지만, 간장을 살짝 타서 먹으면 딱이었습니다.

혹시 평촌/안양에 계신다면 은행골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격 대비 최고의 스시 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가성비 짱!)

"내 사랑 은행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