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장어 맛집, 원조 장어가 솔직 후기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후, 몸보신도 할 겸 안양 장어 맛집 원조 장어가에 다녀왔습니다.

 

안양 장어집을 검색하면 리뷰수도 평점도 1위라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웨이팅=맛집"이 국룰이기에, 장어 맛집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국민 재난지원금 사용도 가능해서 유독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1.  내부 좌석 둘러보기

 

 

내부 좌석은 25팀 정도는 거뜬히 받을 수 있을 만큼 컸습니다. 장어를 참숯에 구워 먹는 방식이라 테이블마다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었구요.

 

 

참고로 손님들 연령대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른들 생일잔치로 장어가 제격이라 그런가 봅니다.

(식당 아주머니피셜)

 

 

 

 

 

2. 메뉴 둘러보기

 

 

메뉴는 국내산 민물 장어가 메인이었고, 사이드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 / 국수류가 있었습니다.

 

저는 인원수에 맞게 장어 두 마리를 주문하였습니다. (적정 양은 인원당 장어 한 마리로 보시면 됩니다)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스테미너에 뛰어난 장어가 힘 좋게 수족관에 있었습니다.

 

장어에게는 뭔가 미안했지만.. 오랜만에 먹는 장어라서 그런지 군침이 돌았습니다.

(쏘리 장어...)

 

 

 

 

 

3. 음식 살펴보기

 

 

장어와 참숯이 나오기 전, 상차림 모습입니다. 

 

찬은 장어와 곁들일 수 있는 생강, 깻잎, 상추, 소스, 김치 파절임이 나왔습니다. 찬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어도 장어와 먹기엔 충분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께서 된장찌개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모든 손님에게 된장찌개를 서비스로 주시는지 모르지만, 괜스레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비스 최고!!)

 

 

 

드디어 먹음직스러운 장어 2마리가 나왔습니다. 

 

장어가 구워지기 전 빨간 살빛이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원조 장어가의 특징은 손님이 장어를 직접 굽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식당 아주머니께서 장어를 딱 알맞게 구워주셨습니다.

 

 

 

전문가의 장어 굽는 스킬을 보면.. 일반인은 절대 범접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장어가 참숯에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졌습니다. 

 

원조 장어가만의 생강을 곁들인 특제 소스와 장어의 맛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장어와 생강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처음 알겠더라구요.

 

 

 

장어 중에 으뜸, 장어 꼬리를 먹으니 장어처럼 팔팔하게 힘이 솟는 기분이었습니다.

 

 

 

장어만 먹고 가기 아쉬워서, 김치말이 국수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 강력 추천..)

 

장어와 국수를 돌돌 싸 먹으니 궁합도 맛도 좋았습니다. 특히, 숯불 앞에서 더웠던 열기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재난지원금 사용도 가능하고, 맛도 서비스도 좋은 안양 원조 장어가, 기력 회복이 필요할 때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식당명 : 안양 원조 장어가

- 주차장 : 식당 앞 주차장 있음 (무료)

- 국민지원금 :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