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주차장 넓은 카페, 백운커피 여유롭고 좋았어요!

주말에 책도 읽고 생각도 정리할 겸, 의왕 백운호수에 있는 카페에 갔습니다. 백운호수에는 호수 뷰 카페이지만 비싼 카페도 많고, 커피 맛은 있지만 주차장이 없는 카페도 많습니다.

특히 주말에 주차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 주차장 넓은 카페를 최우선 선택지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고른 픽이 바로 카페 백운커피입니다.

백운커피는 백운호수와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 호수 뷰는 아니었지만, 카페에 빈 공터가 있어 주차 자리는 넉넉했습니다.

카페는 총 3곳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카운터가 위치한 건물 1곳, 외부 1곳, 건물 별동 1곳에서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되었습니다.

외부 자리는 나무와 식물이 잘 관리되고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여름이라 그런지 많이 더웠습니다.

카운터가 있는 건물에는 인테리어가 투박하면서도 감각적이었습니다. 부서진 콘크리트 형태를 그대로 사용하는 과감함과 심플한 조명의 조합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백운커피의 메뉴는 심플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백운호수에 위치한 카페와 비교했을 때 가격은 저렴했습니다.
(참고로 저 정도 가격을 백운호수에서 보기엔 어렵습니다)

- 아메리카노 : 4,800원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건물 별동에서 조용히 사색을 즐겼습니다. 비록 밖에 보이는 뷰가 백운호수는 아니었지만, 백운커피만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의왕에서 주차장 넓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백운커피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