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면 물회, 물회하면 새포항물회집 (feat. 백종원)

포항의 원조 물회 맛집, 새포항물회집 식당에 다녀왔어요.

 

 

 

 

포항하면 바로 물회죠.

물회하면 바로 포항이죠.

 

포항 물회 맛집 3대장 환여횟집, 마라도회식당, 새포항물회집 중에서, 원조 물회를 먹고 싶어 새포항물회집에 다녀왔어요.

 

(나머지 환여횟집, 마라도회식당도 최애 맛집이에요)

 

 

 

새포항물회집은 백종원 3대 천왕 물회편에 출연한 맛집이에요.

 

이 곳에서만 전통 고추장 베이스의 원조 물회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려요.

 

 

 

먼저 새포항물회집에 오실 때, 주차장은 건너편 채움병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식당 앞에는별도 주차장이 없어요)

 

식당을 이용한 고객은 1시간 주차 할인권을 받을 수 있어요.

 

 

 

 

식당 내부는 100인 이상 수용 가능할만큼 컸어요.

 

다만, 코로나로 인해 자리가 많이 비워져 있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메뉴는 다양한 물회 종류가 있었어요.

 

저는 가장 기본 물회인 포항 물회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5,000원이었구요.

 

모든 물회 메뉴에 밥, 사리, 매운탕이 기본 포함되어 있어, 비싼 느낌은 아니었어요.

 

 

 

주문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금방 나오더라구요.

 

 

 

기본 찬 구성은 돌미역, 밥식혜가 들어간 무말랭이, 어묵 무침, 나물류가 나왔어요.

 

 

 

매운탕도 무, 두부, 우럭 등 건더기가 충분히 들어있었어요.

 

 

 

바로 하이라이트, 포항 물회!

 

처음에는 고추장 양념이 없어서 놀랬어요.

그래서 고추장을 뿌려야하나 했어요.

 

 

 

하지만, 고추장 양념이 광어와 우럭 속에 숨겨져 있더라구요.

 

물회의 맛은 고추장 장맛이 강하다고 생각했어요.

평소에 먹던 물회 맛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배와 채소에서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더라구요.

그러니, 달콤, 새콤한 맛이 뒤늦게 강조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물회의 양은 이건 뭐, 말이 물회지..

그냥 광어, 우럭회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그 만큼 회 양을 이렇게 많이 넣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많았어요.

 

 

 

하지만, 국수 사리가 너무 적었어요.

딱 한 젓가락 정도의 양..

 

 

 

그래도 회 양이 많으니, 용서(?) 되었어요.

 

또 매운탕과 밥도 있으니, 국수 사리 양이 적다고 너무 슬퍼하시진 마시길..

 

 

 

주차 1시간 할인권은 마지막으로 계산을 할 때 받을 수 있어요. 꼭 까먹지 마세요.

 

 

 

식당에서 나올 때 알았던 소식!

 

새포항물회 네이버 스토어팜에서도 물회를 판다고 해요.

전국 포장 택배로 가능하구요.

 

물회가 생각날 때, 굳이 포항에 안가고 꼭 시켜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