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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 칼국수를 먹고 왔어요

by 디히치 2020. 12. 25.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편 : 국수이야기 칼국수를 먹고 왔어요.

 

 

골목식당을 즐겨보는 찐 팬이자, 포항에 10년 살았던 적이 있어요.

 

골목식당 포항편을 보고도, 안가는 건 예의가 아니죠.

그래서 바로 달려갔어요.

 

 

포항 육거리 쪽에 식당이 위치해 있었구요.

식당은 그렇게 크진 않았어요.

 

저는 점심 시간에 맞춰 딱 12시에 도착했어요.

웨이팅은 10명 정도 있었어요.

 

 

 

주차장은 가게 바로 앞에 있어요.

 

주차장을 양옆으로 국수이야기 식당과

포항 덮죽집이 위치해 있었어요.

 

오실 때는 주차장 고민하지 마시고,

국수이야기를 검색해서 오세요.

 

바로 주차장이 보여요.

 

 

 

주차비는 30분 이내 1,000원,

1시간 이내 2,000원이에요.

 

더 저렴한 유료 주차장이 있을 수 있으나,

이 주차장에 주차하시길 추천드려요.

(이유는 나중에 공개)

 

 

 

칼국수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10분 웨이팅 밖에 하지 않았어요.

 

제가 가본 골목식당 출연 식당 중,

웨이팅 속도는 제일 빨랐어요.

 

 

 

가격은 정말 저렴해요.

단돈 7,000원

 

제일 기대한 건 힘포칼국수였으나,

힘포칼국수 1개, 비빔국수 1개를 주문했어요.

 

 

 

가게 내부에는 백종원 대표님 싸인과,

사진이 대문짝하게 걸려져 있더라구요.

 

여사장님은 주방에 있는지 보이진 않았어요.

 

 

 

이 식당에서 제일 마음에 든 점은 "청결"이에요.

 

요즘 젓가락, 숫가락에 위생 포장을 한 곳이 있을까요.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코로나로 위생이 중요한 만큼, 기분이 좋더라구요.

 

 

 

주문 시간도 빨라서, 금방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찬은 물김치와 섞박지로 소소했어요.

특히 섞박지의 식감이 맛있었어요.

 

 

 

힘포칼국수는 아귀와 홍합이 들어가 있어,

국물이 정말 얼큰했어요.

 

그렇다고 추어탕 맛도, 어죽 맛도 아니었구요.

 

 

 

또, 빨간 국물이라 장칼국수 맛을 상상했었지만,

장칼국수 맛도 아니었어요.

 

말그대로 고소한 어탕 칼국수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색다르더라구요.

 

 

 

물가자미와 회무침이 올라간 비빔국수는 정말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힘포 칼국수보다 더 맛있었어요.

 

 

 

회무침의 숙성도는 딱 알맞게 되어 있어,

식감도 훌륭했어요.

 

특히 매콤, 새콤한 양념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렇다고 전혀 맵지는 않았어요.

 

 

 

정신 없이 칼국수를 흡입하고 나오니,

딱 31분 걸리더라구요. 

 

웨이팅 포함 31분이요.

그만큼 회전율이 엄청 빠르다는 거겠죠.

 

그래서 주차장은 가게 앞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다음에 포항에 가신다면,

한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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