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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타임스퀘어 가성비 맛집 코지하우스에 다녀왔어요 (COZY HOUSE)

by 디히치 2021. 1. 3.

 

새해 분위기 물씬 풍기는 추운 연휴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다녀왔어요. 

 

코로나로 인해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보내지 못해 아쉬웠지만, 건물 밖에 위치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운함을 달래주는 듯 했어요.

 

 

 

제가 타임스퀘어에 방문한 이유는 파스타 + 스테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방문했어요.

 

보통 아웃백, TGIF, 빕스를 많이 가곤 하는데, 제 친구가 코지하우스를 추천하더라구요.

나름 맛도 있고 가성비 맛집이라고, 꼭 가보라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한번 믿어봅니다..)

 

 

 

코지하우스는 타임스퀘어 지하 1층 띵굴 다이닝(Thingool Dining)에 위치해 있었어요.

 

띵굴 다이닝 입구에 들어서니, 식당 느낌보다 예술 작품이 전시된 박물관 같았어요.

여러 작가들의 식기구/식음료 등이 진열되어 있어, 눈이 즐겁더라구요.

 

 

 

코지하우스는 띵굴 다이닝의 입구 첫번째에 위치해 있었어요.

쉽게 간판을 찾을 수 있었어요.

 

 

 

오호라!

호주의 길거리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10달러 스테이크를 모티브로 한다는 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더라구요.

 

 

 

식당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깔끔 그 자체 였어요.

인테리어가 화려한 건 아니지만, 심플했어요.

 

Simple is Best!

 

 

 

메뉴 구성은 코지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10달러 스테이크를 필두로, 파스타, 필라프가 메인이었어요.

전형적인 파스타 매장의 메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가장 메인 메뉴인 10달러 스테이크와 새우 로제 파스타 그리고 자몽에이드를 주문했어요.

 

- 10달러 스테이크 : 12,900원

- 새우 로제 파스타 : 12,900원

- 자몽에이드 : 3,500원

 

 

 

이미 그릇, 식기구는 세팅이 되어 있었구요.

 

얼마 지나지 않아, 자몽에이드부터 스테이크, 파스타 순으로 음식이 나왔어요.

 

 

 

웨이팅 시간이 길지는 않았어요.

한, 10분 정도 였어요.

 

 

 

먼저, 코지하우스의 대표 메뉴 10달러 스테이크부터 보시죠.

 

정갈한 나무 플레이트에 무심한 듯한 후라이팬에 플레이팅된 채로 나왔어요.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 정도로 잘 구워져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한가지 아쉬움은 스테이크 굽기를 고를 수 없다는 거였어요.

 

사이드로 나온 양파, 파프리카, 파인애플, 치즈 옥수수도 맛이 훌륭했구요.

특히, 데리아끼 소스와 잘 어울렸어요.

 

 

 

두번째로 새우 로제 파스타는 면 양은 물론이거니와 간도 적절하게 맛있었어요.

(양은 1.5인 기준이에요)

 

특히, 새우 양이 많아서 좋았어요.

(튼실한 새우 살도 보이시죠?)

 

 

 

파스타와 함께 나온 바게트 빵은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부드러워서 좋았지만, 마늘빵처럼 빠짝 구워져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어요.

 

 

 

그래도 로제 파스타의 소스가 맛있어서 만족 또 만족이었어요.

 

 

 

자몽 에이드 밑에 보이시죠?

 

자몽의 알갱이가 가득 들어있어 씹히는 맛이 예술이었어요.

안시켰으면 서운할 뻔 했어요.

 

 

코지하우스의 전체적인 총평은 "가성비가 좋은 맛집"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기엔 부담스럽고, 하지만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즐기고 싶다?

 

그러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식당 명 : 코지하우스 타임스퀘어점

- 위치 : 지하 1층 띵굴 다이닝 내부

- 운영 시간 : 매일 10:3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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