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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행궁동 넓적우동 맛집 요미우돈교자 솔직 후기 : 오픈런 필수!

by 디히치 2022. 11. 25.

 

 

행궁동 맛집으로 떠오르는 집 요미우돈교자에 다녀왔습니다.

 

 

요미우돈교자는 넓적우동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넓적우동이 한정 판매로 진행되기 때문에 오픈 시간 전인데도 줄을 서야 했습니다. 넓적우동을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기에, 처음에는 넓적우동 때문에 줄 서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착각이었습니다. 줄 서서 먹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다행히 오랜 웨이팅 없이, 식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식당은 그렇게 크지 않은 규모였습니다.

 

 

그럼에도 아담하면서도 콤팩트하게 있을 것은 다 있었습니다.

 

 

 

 

 

식당 곳곳에는 일본 소품, 포스터, 스티커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일본 여행 중 우연히 들어간 우동 집 같은 분위기가 났습니다.

 

 

 

 

 

심지어 식당 BGM이 일본 음악으로 틀어져 있어서, 일본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간 가지 못했던, 가깝지만 멀게 느껴진 일본이 이렇게나 가까이 있다니!

 

 

 

 

 

요미우돈교자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행히 넓적우동이 남아있어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닭고기 완자 우동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방에서 요리하고 계신 셰프님 모습에 빠져있을 찰나에.. 주문한 음식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음식은 바로 닭고기 완자 우동입니다.

 

 

우동에 올라간 닭고기 완자보다 맛스럽게 그을린 대파가 눈에 띄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설명을 따라 천천히 맛을 음미해보았습니다.

 

 

 

 

 

시금치를 국물에 푹 적셔서 먹으니 깊은 감칠 맛이 났구요. 무엇보다 파 기름과 닭고기 국물의 조합은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사실 파 기름을 낸 음식이 맛없을 수 없으니까요...

 

 

 

 

 

드디어 와이프가 먹고 싶다고 난리를 치던, 넓적우동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넓적한 우동 면발일 뿐인데.. 이게 뭐라고 한정 판매인지, 사람들이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넓적우동 면을 소스에 푹 적셔서 먹는 순간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면발이 어떻게 입 안에서 계속 춤을 출 수 있을까요! 면발의 부드러운 촉감도, 쫄깃함도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이래서 다들 "넓적우동! 넓적우동!"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닭고기 완자 우동보다 넓적우동이 압도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넓적우동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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