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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포항 북카페 클래식북스 : 아무도 몰랐으면 하는 북카페 (feat. 8년 단골)

by 디히치 2022. 11. 2.

 

 

전국에 있는 북카페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북카페, 포항 클래식북스에 다녀왔습니다. 클래식 북스를 알게 된 지 8년이 흘렀음에도, 이곳만큼 애정 하는 북카페는 아직까지 없었네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아지트 같은 곳.

나만 알았으면 하는 곳.

 

 

옛 추억을 떠올리며 포항 클래식북스에 가기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참고로 1년에 2번은 이곳을 꼭 찾곤 합니다.

 

 

 

 

 

먼저 클래식북스는 고전 인문학 베이스의 북카페입니다. 조신영 작가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카페이기도 합니다.

 

 

8년 전에는 작가님께서 상주하시면서 북카페를 운영했지만, 지금은 24시간 무인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북카페 이용 가격을 들으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북카페 분위기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참 정갈하면서도 고상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곤 합니다.

 

 

 

 

 

클래식북스라는 네이밍답게, 카페 한 중간에서 클래식 LP 음악이 은은하게 흘러나옵니다.

 

 

설명하기 어려운 고상한 분위기 덕분에(?) 이곳에 머무는 손님들은 이야기 따윈 하지 않고 독서에 빠지곤 합니다.

 

 

 

 

 

대학 졸업반 시절, (구)여친 (현)아내와 새벽까지 머물었던 책상입니다.

 

 

자리마다 콘센트와 스탠드가 있어 조용히 노트북 작업하기도 참 좋습니다. 스터디 카페에 가기엔 너무 답답하고, 카페에 가기엔 너무 시끄러운 분들에게는 최적의 아지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내와 클래식 북스에서 소소하게 데이트를 많이 했었죠..

 

 

 

 

 

고전 인문학 베이스의 북카페답게, 고전 도서들이 북카페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내가 읽을 책을 굳이 들고 오지 않더라도, 삶의 지혜가 담긴 고전 도서들이 넘치고 넘치오니!

 

 

독서할 마음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분위기 좋은 클래식북스의 하루 이용 금액은 얼마냐고요?

 

 

 

 

 

하루 종일 이용권 가격은 단돈 5,000원입니다.

 

 

클래식북스 3개월 이용권 가격도 98,000원이니.. 이런 북카페가 전국에 있을까 싶습니다. 8년간 수많은 카페 투어를 했지만, 이런 북카페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기에, 카드 결제도 셀프로 하시면 됩니다. 계좌 이체도 물론 가능하구요.

 

 

 

 

 

종일 이용권을 결제하시면, 따뜻한 차도 1일 1잔 이용 가능합니다. 2잔을 먹든 100% 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클래식북스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건, 작가님(사장님)께서 영리적인 목적으로 북카페를 운영하시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보다는 "고전"이라는 가치 전파를 위해 운영하시는 게 아닐까합니다. 제가 생각지 못한 더 큰 가치가 있을 테지만요.

 

 

저 또한 "돈"보다는 더 큰 "가치"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되길 다짐하면서.. 작가님, 좋은 공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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