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에 책(시집)을 콜라보한 아이디어 제품, pocketpeom (주머니 속 시집)
: https://smartstore.naver.com/pocketstore/
전혀 어울리지 않는 2개의 객체가 말이 되는 실체로 태어났다.. 저절로 지갑이 열릴 만큼 헉! 했던 아이디어였다.
담뱃갑에 있는 경고문은 완벽하기만 했다.
"경고 : 시거랫은 깊은 한숨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읽으시겠습니까?"
"본 제품은 담배가 아닙니다. 그러니 마음에 드는 작품은 남용하셔도 좋습니다"
담뱃갑을 열면 담뱃갑 크기의 종이 시집이 가득 들어있었다.
다만, "담배 모양처럼 종이(시집)가 둥글게 말려져 있었으면, 더 완벽한 결과물이었을 텐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쉽기만 했다.
담배 맛(?), 브랜드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의 담뱃갑이 있어 재미있기만 했다. 포장 또한 담뱃갑 비닐 포장과 100% 동일한 점도 눈여겨 볼만했다.
전혀 연관되지 않는 2개의 객체를 엮어, 말이 되게 만드는 아이디어 훈련을 계속 시도해봐야겠다.. 오랜만에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되어 기분이 상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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