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 치킨 맛집, 마틸다 바베큐 치킨 너무 맛있는데!

 

오랜만에 고속버스터미널 쪽에서 연말 약속이 있었습니다. 남정네 3명이서 만나는 약속이라 무엇을 먹을지 선택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중에 신중을 넣어 고른 치킨집! 바로 마틸다 바베큐 치킨입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보더라도 평점도 높고 리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생방송 투데이 방송에 나오기도 해서 믿을만했습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6:00 ~ 00:00

 

- 주소 : 신반포로 219 8동

 

 

 

건물 지하에 위치한 마틸다 바베큐 치킨 집에 들어가니 내부가 철조망 컨셉으로 힙했습니다.

 

 

특히 로고가 네온사인으로 되어 있어 눈에 띄기도 했구요.

 

 

 

내부에는 코로나 시국임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메뉴가 치킨이다 보니, 남자 + 여자 손님이 반반 정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더라도 테이블 수가 충분히 많아서 자리는 넉넉하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마틸다 바베큐 치킨 메뉴는 치킨집답게 치킨이 메인 메뉴입니다. 다만, 일반 치킨집과는 달랐습니다.

 

 

이색 퓨전 치킨이 주 메뉴였습니다.

 

 

 

멸치 갈몬드 치킨, 참 메뉴 이름 한번 특이하죠?!

 

 

 

저희는 고민 끝에 로제 치킨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로제 치킨에 스파게티 면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꼭 하세요!)

 

- 로제치킨 1마리 + 눈꽃감자 튀김 + 생맥주 2잔

 

 

 

먼저 나온 눈꽃 감자입니다. (소스는 일반 케첩)

 

 

일반 감자튀김에 눈꽃 치즈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치즈가 감자에 적당히 녹아져 있는 게 참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메인 메뉴인 로제 치킨입니다. 추가한 스파게티 면은 치킨 밑에 숨어있었습니다.

 

 

로제 소스에 살짝 구워진 순살 치킨이 참 맛있었습니다. 로제 소스 때문에 치킨 껍데기가 눅눅할 거라 생각했는데, 바삭함이 그대로 살아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치킨과 로제 스파게티 면을 같이 먹는 맛은 이색적이면서도 맛있었습니다.

 

 

남정네 3명이서는 어울리지 않는 메뉴라 생각했는데, 3명 모두 매우 만족한 마틸다 바베큐 치킨!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