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여름밤, 오이도 카페하면 유명한 카페 프로젝트C에 다녀왔어요. 이미 카페 프로젝트 C는 뷰맛집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블로그 리뷰가 참 많았어요.
일명 오션뷰 카페!
기대를 한껏 품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어요.
카페 1층 : 소품 판매 편집샵
카페 1층은 프로젝트 PIPE라는 이름으로 가방, 여행 소품을 파는 편집샵이었어요. 이름이 프로젝트 PIPE라서 그런지, 책상다리와 소품 걸이들이 파이프로 되어 있었어요.
- 카페 1층 : 프로젝트 PIPE
- 카페 2층 : 프로젝트 C
가방도 일반 쇼핑몰에서 볼 수 없는 편집샵 느낌의 디자인이라.. 하마터면 지갑이 크게 털릴 뻔(?) 했었어요. 그만큼 사고 싶은 디자인이었어요.
이제 카페 1층도 구경했겠다, 카페 2층에 위치한 프로젝트 C로 올라갔어요.
카페 2층 내부 / 좌석
카페에 올라가자 보인 건, 큰 통창 앞 오션뷰를 마음껏 즐기는 사람들이었어요. 비오는 저녁이라 바다가 사진에 이쁘게 안 담긴 점이 아쉽긴 하지만.. 날씨가 좋을 때 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도 비오는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운치가 있었어요.
- 오션뷰 로얄 석 : 테이블 4개
오션뷰 로얄석 4개 책상을 빼고도 자리는 많았어요. 사실 어느 곳에서도 오션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카페 메뉴 구성
메뉴 주문은 키오스크 셀프 주문 방식이었어요.
메뉴를 가만히 보다가, 가장 처음에 있는 아몬드 크림 슈페너와 카페라떼를 주문하였어요. 아몬드 크림 슈페너가 맨 처음에 있는 것으로 봤을 땐, 시그니처 메뉴로 보였어요.
- 아몬드 크림 슈페너 : 7,000원
- 카페라떼 : 5,900원
운 좋게 창가 자리를 차지하게 되어 오션뷰를 즐기는 사이, 진동벨이 울렸어요. 주문한 메뉴평을 간단히 말하자면요.
아이스 카페라떼 맛은 전형적인 맛이어서, 크게 평을 할 게 없었어요. 그러나 아몬드 크림 슈페너는 꼭 시키세요. 제발 2번 시키세요!
먼저 컵 주위에 아몬드가 달라붙게 붙어 있었어요. 처음에 단순히 데코겠구나 싶었는데, 뭐든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더라구요.
달면서도 짭자란 아몬드와 부드러운 커피와의 어울림이 참 맛있었어요. 괜히 첫 메뉴에 있는 게 아니었어요. (역시 시그니처 메뉴!!!)
오이도 카페 프로젝트C 리뷰를 한줄평으로 정리하자면,
괜히 블로그 리뷰가 많은 카페가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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