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분당 분위기 좋은 카페로 유명한 55도커피로스터스에 다녀왔어요
55도커피로스터스 카페는 분당 율동공원 근처에 있는 카페예요. 번잡한 번화가에 위치해 있지 않고,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어 한적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어요.
무엇보다 코로나로 사람이 붐비지 않는 외딴곳이라 좋았어요.
1. 주차장
카페가 산길 언덕에 위치해 있어 주차 공간은 많았어요. 주차 공간은 카페 앞/뒤쪽 공터에 충분하니, 주차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어요.
2. 카페 내부/자리
카페 내부는 보시다시피 커더란 통창을 풍경 삼은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공간이 커 보였어요. 층고도 시원하게 잘 뽑은 구조라 답답함도 전혀 없었구요.
카페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25명 정도는 거뜬히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어요. 나비가 눈앞에 날아다니는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외부 자리도 추천드려요.
3. 카페 메뉴/가격
음료 가격은 생각보다 싼 가격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커피보다는 타 음료 종류를 자신 있게 선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55도로스터스에서 자신 있게 시그니처로 밀고 있는 음료 1개, 커피 1개를 주문하였어요.
→ 시그니처 메뉴 : 크림 카푸치노, 바나나 크림, 쑥스럽 크림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카페 한 중간에 위치한 크로와상, 페스츄리였어요.
페스츄리, 크로와상에 올라간 토핑들이 평소에 볼 수 없는 과일, 크림치즈 종류라..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었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요!
그래서 크로와상도 추가로 주문하였어요.
먼저 첫 번째로 주문한 시그니처 쑥스럽 크림, 카페라떼입니다.
주인분께서 시그니처 쑥스럽 크림 메뉴가 탄생한 배경부터 먹는 방법이 적힌 카드를 같이 주셨는데요. 여자 친구 이름이 숙이 들어가서, 봄 제철 음식 쑥의 사랑과 함께 탄생했다고 하네요.
시그니처 음료에 여자 친구의 사랑이 커서였을까요?
오설록의 그린티라떼보다 쑥향이 더 깊고 달달한 맛이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두 번째로 시킨 메뉴는 망고와 크림치즈가 듬뿍 올라간 크로와상이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덤...)
망고와 크림치즈는 설빙에서 익숙히 먹어봤기에 예상했건만.. 크로와상과의 조합은 상상하지 못했어요. 크로와상의 심심한 맛을 감싸주는 맛이라고 할까요.
참 맛있었어요.
55도커피로스터스에서 주말을 한적하게 보내고 나니,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 한적한 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커피 한잔을 하고 싶다면,
분당 55도커피로스터스에 한번 가보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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