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 만약 자신이 죽으면 아내에게 어떤 조언을 남길건가요?
A : 유서에 내가 죽은 뒤 아내에게 남겨진 돈은 국채 매입에 10%를 투자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썼습니다.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자신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하라는 것이 아닌,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는 유언은 당시 매우 충격적이었다.
그렇다면, 왜 워런 버핏은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조언했을까?
1928년부터 2024년 1월까지 S&P500 시장지수 역대 수익률을 한번 살펴보자.

S&P500 역대 시장지수 수익률은 위 사진과 같다.
약 90년 기간 동안, S&P500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해 왔다.
- 1928년 시초가 : 17.76
- 2024년 1월 10일 종가 : 4,783.45
만약 1928년에 S&P500 지수에 $1를 투자했다면, 현재 $286.3로 상승했을 것이다.
(약 286.3배 상승)
* 현재(2024년)로부터 5년 전 차트 그래프

현재(2024년 1월)로부터 5년 전까지의 차트 모습이다.
2020년 코로나 대폭락이 있었음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회복했다.
* 현재(2024년)로부터 10년 전 차트 그래프

현재(2024년 1월)로부터 10년 전까지의 차트 모습이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투자를 시작하라는 워런 버핏의 조언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시계열을 늘려서 20년 전, 30년 전 차트는 어떤 모습일까?
* 현재(2024년)로부터 20년 전 차트 그래프

* 현재(2024년)로부터 30년 전 차트 그래프

투자 기간이 길면 길 수록 손실 보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로 시장은 우상향 했다.
* 1928년 ~ 2024년 1월 차트 그래프

1928년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S&P500 지수는 연평균 수익률 7.86%를 기록했다.
시장 지수를 아웃퍼폼 하기란 얼마나 쉽지 않은가!
워런 버핏은 액티브 펀드보다 패시브 펀드가 장기적으로 성공한다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을까? 잃지 않으면서 꾸준히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 말이다.
* S&P500 역대 연평균 수익률
년도 | 수익률 (%) |
1928 | 37.88 |
1929 | -11.91 |
1930 | -28.48 |
1931 | -47.07 |
1932 | -15.15 |
1933 | 46.59 |
1934 | -5.94 |
1935 | 41.37 |
1936 | 27.92 |
1937 | -38.59 |
1938 | 25.21 |
1939 | -5.45 |
1940 | -15.29 |
1941 | -17.86 |
1942 | 12.43 |
1943 | 19.45 |
1944 | 13.8 |
1945 | 30.72 |
1946 | -11.87 |
1947 | 0 |
1948 | -0.65 |
1949 | 10.26 |
1950 | 21.78 |
1951 | 16.46 |
1952 | 11.78 |
1953 | -6.62 |
1954 | 45.02 |
1955 | 26.4 |
1956 | 2.62 |
1957 | -14.31 |
1958 | 38.06 |
1959 | 8.48 |
1960 | -2.97 |
1961 | 23.13 |
1962 | -11.81 |
1963 | 18.89 |
1964 | 12.97 |
1965 | 9.06 |
1966 | -13.09 |
1967 | 20.09 |
1968 | 7.66 |
1969 | -11.36 |
1970 | 0.1 |
1971 | 10.79 |
1972 | 15.63 |
1973 | -17.37 |
1974 | -29.72 |
1975 | 31.55 |
1976 | 19.15 |
1977 | -11.5 |
1978 | 1.06 |
1979 | 12.31 |
1980 | 25.77 |
1981 | -9.73 |
1982 | 14.76 |
1983 | 17.27 |
1984 | 1.4 |
1985 | 26.33 |
1986 | 14.62 |
1987 | 2.03 |
1988 | 12.4 |
1989 | 27.25 |
1990 | -6.56 |
1991 | 26.31 |
1992 | 4.46 |
1993 | 7.06 |
1994 | -1.54 |
1995 | 34.11 |
1996 | 20.26 |
1997 | 31.01 |
1998 | 26.67 |
1999 | 19.53 |
2000 | -10.14 |
2001 | -13.04 |
2002 | -23.37 |
2003 | 26.38 |
2004 | 8.99 |
2005 | 3 |
2006 | 13.62 |
2007 | 3.53 |
2008 | -38.49 |
2009 | 23.45 |
2010 | 12.78 |
2011 | 0 |
2012 | 13.41 |
2013 | 29.6 |
2014 | 11.39 |
2015 | -0.73 |
2016 | 9.54 |
2017 | 19.42 |
2018 | -6.24 |
2019 | 28.88 |
2020 | 16.26 |
2021 | 26.89 |
2022 | -19.44 |
2023 | 2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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